보령 무창포해수욕장 13일 개장…내달 30일 '신비의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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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한다.
이날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는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신제, 러시아 민속공연, 개장식, 축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시청 공무원과 보령경찰서 경찰관,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원 등 하루 평균 84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에 수심이 1∼2m로 완만하고 해안가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다음 달 30일부터 사흘 동안에는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려 횃불 어로 등이 재연된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干潮) 때 백사장에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데 이때는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잡으려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연합뉴스
이날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는 무사고를 기원하는 수신제, 러시아 민속공연, 개장식, 축하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시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시청 공무원과 보령경찰서 경찰관, 한국해양구조단 보령지역대원 등 하루 평균 84명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문을 연 무창포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5㎞에 수심이 1∼2m로 완만하고 해안가 소나무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다음 달 30일부터 사흘 동안에는 '제21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려 횃불 어로 등이 재연된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干潮) 때 백사장에서 석대도까지 1.5㎞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리는데 이때는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잡으려는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