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원 신혼희망타운, 11일 입주자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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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하여 건설해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주거복지로드맵과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 등에 따라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15만호 공급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선도지구(위례, 평택고덕) 입주자모집에 이어 올해 처음이자 서울시 내 최초로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2억7,600만원 ~ 2억9,300만 원, 전용 55㎡는 평균 3억3,000만 원 ~ 3억5,200만 원이고, 전매제한기간은 6년,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이며, 다음달(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10월에 계약, 2022년 1월에 입주할 계획이다.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을 연계 지원한다.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중 55㎡ 타입은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2억9,400만 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분양가격의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46㎡ 타입은 분양가가 총자산가액기준보다 낮아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한편, 신혼희망타운 내에 소셜믹스로 공급하게 되는 행복주택(134호)은 입주 1년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가능하며, 신혼희망타운의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홍보관 `신혼희망타운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양원 지구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하남감일(A-7), 시흥장현(A-8) 등 총 15개지구에서 1만호(분양 7천호, 장기임대 3천호) 공급(착공)과 2022년까지 총 15만호(분양 10만호, 장기임대 5만호) 공급(사업승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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