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BMW 출신 서주호 디자이너 영입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와 BMW 등에서 일했던 서주호 디자이너(사진)를 영입했다. 서 디자이너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서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 실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 실장은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 등 미래형 모빌리티(이동 수단) 디자인도 서 실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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