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기업투자 둔화"…금리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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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내놓은 준비 자료를 통해 “최근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내 기업투자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 투자가 둔화됐다”고 지적하며 “최근 몇 주 동안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증언한 후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그는 “특히 기업 투자가 둔화됐다”고 지적하며 “최근 몇 주 동안 전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파월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에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증언한 후 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증언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