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낸드 감산 소식 이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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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공급량 감소 조짐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1.65%)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06% 상승한 7만4400원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10일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업체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가격을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감산 규모를 전년 대비 10%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낸드플래시 감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물 시장에서는 반등 움직임도 감지된다. 지난달 10일 5.057달러였던 128Gb(기가비트) MLC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 9일 5.137달러로 약 1.5% 상승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1.65%)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06% 상승한 7만4400원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10일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업체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가격을 1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론은 감산 규모를 전년 대비 10%로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낸드플래시 감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물 시장에서는 반등 움직임도 감지된다. 지난달 10일 5.057달러였던 128Gb(기가비트) MLC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 9일 5.137달러로 약 1.5% 상승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