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참사랑 봉사단' 기부액 4억원 돌파

메리츠종금증권의 자발적 봉사단체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의 기부 누적 금액이 4억원을 돌파했다.

두 단체는 2008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고,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일일 명예점원으로 판매활동에 나선다. 수익금은 전부 기부한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한다’는 목표로 2007년 출범했다. 지금까지 총 183차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활동한다. 미혼모 시설단체인 ‘구세군 두리홈’을 분기에 한번씩 방문해 아기 돌봄을 하거나, 대한적집자사 구로 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의 빵을 만들어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낙후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음식 대접 등도 주요 활동이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은 2014년 제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 2015년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표창장을 수상했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 총무를 맡고 있는 김창식 메리츠종금증권 팀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과 만나 사랑을 나눌 때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봉사자와 이웃간 참된 소통을 한다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