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이우석·강채영·최미선,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4강 진출

한국 양궁 대표팀의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강채영(현대모비스), 최미선(순천시청)이 유니버시아드 양궁 개인전 4강에 올랐다.

이우석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벨리노의 스타디오 파르테니오 캄포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남유빈(배재대)을 6-5로 꺾었다.

예선전에서 672점을 쏴 전체 1위에 올랐던 이우석은 4강에서 대만의 웨이중헝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이 호리구치 리사(일본)를 6-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최미선 또한 실비아 지잔스카(폴란드)를 6-4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2017년 대만 유시버시아드에서 리커브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