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명의 자원봉사자가 다음 달 말 충북 충주에서 열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때 활동한다.
충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1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자는 일반 632명, 통역 282명이다.
경기 운영을 보조하게 될 314명을 제외한 나머지 봉사자들은 종합안내소와 주차장 등에서 활동하고 의료·도핑 업무도 지원한다.
이시종 지사는 격려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대회를 빛내주실 것을 확인한다"며 "세계인들에게 봉사의 미덕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봉사단장을 맡은 박인자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 개개인이 민간 외교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무예마스터십은 다음 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