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에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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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에 고백'연애의 맛' 오창석, 이채은의 연애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연애의 맛2' 공식 2호 커플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연애의 맛’을 통해 돌직구 직진남으로 등극한 오창석이 생일을 맞은 이채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오창석은 이채은 몰래 가수 쇼리를 비롯한 절친들을 만나 생일 이벤트 계획을 짰고, 이채은을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오창석은 이채은의 친구들에게 부탁해 일일이 편집한 생일 축하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오창석의 친구들은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나와 이채은에게 건넸다. 이채은은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8회에서는 오창석과 이채은이 만난 지 한 달째가 된 것을 기념해 첫 만남을 가졌던 카페를 다시 찾는다. '아아커플'의 탄생지인 이 곳에서 오창석과 이채은은 역시나 아주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한 달 사이 부쩍 가까워진 것을 새삼 실감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오창석은 그동안 이채은을 만나기 위해 이채은의 집까지 무려 왕복 100km를 오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후 오창석은 이채은이 보고 싶다는 영화 '알라딘'을 보기 위해 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오창석은 좀처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옆에 있는 이채은만 바라보며 입에 팝콘을 넣어주는 등 달달한 팔불출 남친의 모습을 보였고, 영화가 끝나자 이채은과 함께 공원을 찾아 "이젠 밖에서 편하게 보고 싶다"며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수줍은 고백을 건넸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린 가운데, 김재중은 "부럽다"며 연신 질투어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백 며칠 후 오창석과 이채은은 야구 경기에 시구자와 시타자로 초대 받았다. 시구 전 현장 MC는 두 사람에게 "실제 연인이냐, 방송 연인이냐"는 돌발질문을 했고, 이에 오창석은 "실제로 만나고 있다"고 당당히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오창석의 진솔한 고백부터 화끈한 열애 공개현장까지 갓 시작하는 연인들의 떨림과 설렘이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숨김없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온 아아커플이 모두의 응원대로 연인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무르익어갈 두 사람의 연애의 맛을 계속해서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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