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로 도약"

지게차 렌털·물류자동화 강화
(주)두산은 인천공장에서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을 열었다고 11일 발표했다.

곽상철 (주)두산 산업차량BG장은 이 자리에서 “신제품, 신사업, 신규 고객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조원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국내 지게차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두산은 지게차 렌털(대여), 중고 거래, 정비, 물류자동화 솔루션 등의 분야로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 출범한 두산로지피아와 올해 5월 설립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두산로지피아는 지게차 부품 조달부터 임대, 중고 수리와 중고 매매,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