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잉딴-린드먼코리아, 제조업 스타트업을 위한 중국 심천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진행

-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 7월 31일(수)까지 모집

- 중국 내 네트워크 확보 및 투자 유치 등 현지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국내스타트업들의성공적인 중국진출을위해서울창업허브와잉딴-린드먼코리아가공동으로중국광둥성심천현지에서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을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이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심천에서 제조업, AI네트워크 연계망을 구축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AI 관련 스타트업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7월 31일(수) 오후 3시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회사 소개자료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서류 접수를 통해 2~3배수에 해당하는 팀을 1차 선정 후, 대면평가 후 최종 5개 팀(팀당 2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서울창업허브에서 사전교육 진행 후 8월 20일(화)부터 24일(토)까지 4박 5일간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현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항공, 숙박 및 식비 등 제반 비용은 모두 전액 지원된다.

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은 심천의 투자기관, 제조업기반의 창업 성공기업을 방문하면서 중국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진출에 필수적인 법률, 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자문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창업허브 이태훈 센터장은 “서울창업허브는 글로벌진출을 원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을 돕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감각및 체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드웨어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중국 진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업, AI 기반 청년 창업자들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시장인 중국에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