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현대H몰에 ‘서울시 도시형 소공인’ 온라인 편집숍 연다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 현대H몰과 협업해 온라인 패션 편집숍인 ‘서울패션산업관’을 7월 15일(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도시형소공인들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현대H몰에 소공인 온라인 패션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H몰 ‘ 서울패션산업관’에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자체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12개 서울시 도시형 소공인 브랜드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그리다제이, 주빈, 스프링봄, 구공페스트), 잡화(아르 75007, 퀴스케, 다엘, 양말장인), 주얼리(예노주얼리), 라이프스타일(앨비스독, 푼푼, 원월드프로덕션) 등 12개 브랜드의 총 200여개 아이템을 현대H몰에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대표 상품으로는 데일리 의류 브랜드인 구공페스트의 ‘프린팅 티셔츠’, ‘발수 반바지’와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잡화 브랜드 ‘아르 75007’의 ‘삭 드 도빌 캔버스 백’, ’오간자 백‘ 등이 있다.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우수한 소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성공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SBA는 소공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공인들이 성장하고, 나아가 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입점된 브랜드별로 고객 분석 및 판매 현황 등 브랜드 운영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다"며, "서울산업진흥원과 연계해 브랜드풀(Pool)을 더욱 확대,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전문 온라인 편집숍으로 '서울패션산업관'을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H몰은 '서울패션산업관' 내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목도가 가장 높은 온라인과 모바일 첫 화면에 '서울패션산업관'을 스페셜관 형태로 운영하며, 매달 자체 프로모션 진행 및 향후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정식 입점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