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 휴대전화 매입·판매한 불법체류 베트남 부부 강제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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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년간 불법 체류하며 장물인 중고 휴대전화를 매입해 판매해온 베트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장물 취득 혐의로 베트남인 A(35), B(26)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부부는 올해 2월께 부산 금정구 한 중고 휴대전화 거래소에서 매물로 올라온 아이폰이 도난물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구매하는 등 휴대전화 5대를 580여만원에 산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장기 불법 체류 중인 이들은 전문적으로 중고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주로 국내에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판매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해 강제 출국시켰다.
/연합뉴스
부산 중부경찰서는 장물 취득 혐의로 베트남인 A(35), B(26)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부부는 올해 2월께 부산 금정구 한 중고 휴대전화 거래소에서 매물로 올라온 아이폰이 도난물품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구매하는 등 휴대전화 5대를 580여만원에 산 혐의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장기 불법 체류 중인 이들은 전문적으로 중고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주로 국내에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판매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해 강제 출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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