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vs 이진, '머리채' 싸움의 전말…핑클 완전체 모인 '캠핑클럽'
입력
수정
핑클 전 멤버 '캠핑클럽'으로 다시 만나
활동 시절 못지 않은 케미 자랑
!['캠핑클럽' 이효리 이진](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1.20096523.1.jpg)
방송에서 이진은 이효리에게 "언니가 예능에서 우리 머리채 잡은 것 이야기 해서 사람들이 사이 안 좋은 줄 알지 않냐"고 핀잔을 줬다. 이효리는 "그런 적 있지만 사이가 나쁘지 않다. 소름끼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나이 때 24시간 붙어있는데 어떻게 안 싸울 수가 있냐"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술잔을 부딪히며 회포를 풀었다. 이효리는 "니가 예전부터 이렇게 술을 마셨으면 얼마나 좋았니?" 이진은 "미안해"라며 "내가 너무 막혀있었지? 미국가서 많이 열렸어"라며 빠르게 사과했다. 반면 이효리는 "나는 좀 닫았어"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핑클은 배란일에 대한 지식을 쏟아내면서 유부녀 토크를 했다. 유일하게 미혼인 옥주현은 "어떻게든 그런 이야기를 하는구나"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4.186%(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