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출시

2019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3종 모두 국제우수미각상
9월까지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치즈&불닭 등 신제품 출시 '확대'
비닐 포장 뜯지 않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4~5분 데워야
아워홈이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3종을 출시했다. (사진 = 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를 출범하고, 냉동도시락 신제품 3종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랜드명 온더고(ONTHEGO)는 '이동 중', '끊임없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어디서나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온더고 냉동도시락은 우삼겹불고기덮밥,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육김치덮밥 총 3종이다. 우삼겹 불고기 덮밥은 저온 숙성한 특제소스를 베이스로 부드러운 직화 우삼겹 불고기와 오븐에 구운 양배추, 표고버섯, 브로콜리, 느타리버섯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함박스테이크 정식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두툼한 두께의 함박스테이크에 구운 파프리카와 그린빈, 웨지감자를 더했다. 제육김치덮밥은 대파와 양파, 계란을 넣어 볶은 볶음밥과 매콤한 제육볶음김치를 곁들였다.

온더고 레시피 개발엔 아워홈 HMR·밥·소스 연구원 그리고 5성급 호텔 셰프 경력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했다. 또 플레이팅, 식재료 색상 조화 연구 등 아워홈 셰프의 역량도 집중시켰다.

이에 온더고는 세계적인 식품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도 받았다. '2019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출품, 3종 모두 국제우수미각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저명한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200여명이 참여하며,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한다. 온더고 3종은 맛과 식감, 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품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아워홈 온더고는 뛰어난 맛과 식감은 물론 보관, 조리편의성까지 갖춰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온더고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치즈&불닭 등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온더고 냉동도시락은 영하 40도 이하 급속동결공정을 통해 보존력과 조리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비닐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4~5분간 데우면 금방 조리한 듯한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다. 3종 모두 290g이며, 가격은 각 4500원이다. 아워홈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