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서지석 주연 교체 '조선생존기', 27일부터 정상방송

'조선생존기' 측
강지환 역 서지석이 맡는다
'조선생존기' 서지석 투입
성폭행·추행 혐의를 인정한 배우 강지환이 출연 중이었던 '조선생존기'를 배우 서지석이 이어받는다.

지난 15일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은 "주인공 한정록 역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선생존기' 측은 주연 배우이자 원톱인 강지환이 성추문으로 구속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제작진은 결국 강지환의 대체 배우를 찾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조선생존기'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경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A씨를 성추행하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고 12일 구속됐다. 그는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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