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도 서울시가 책임"…'돌봄SOS센터' 18일부터 운영

홀로 살면서 몸도 가누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가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돌봄SOS센터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이다.

서울시는 18일부터 성동, 노원, 은평, 마포, 강서 등 5개 자치구 내 모든 동에서 돌봄SOS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일시재가 서비스(연 최대 60시간) △단기 시설 입소 지원(연 최대 14일) △병원 이동 등을 돕는 이동지원(연 최대 36시간) △전등을 갈아주는 등 간단한 가정일을 대신해 주는 주거 편의(연 최대 4회) △식사를 가져다 주는 식사 지원(연 최대 30회) △안부 확인 등이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