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주방 '위생 빨간불'…주방용품이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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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테스트 거친 위생도마
하루에 한 장 쓰는 수세미
![](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AA.20105613.1.jpg)
생선이나 고기를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변질될 수 있다. 삼광글라스에서 내놓은 ‘글라스락 육류·생선 보관용기’는 육류 및 생선류 전용 보관 제품이다. 밀폐용기 내부 바닥에 굴곡을 넣어 고기나 생선이 눌어붙지 않고 쉽게 떼어진다. 글라스락 용기 중 가장 납작한 형태로 김치냉장고 서랍에도 들어간다. 내열강화유리로 제조해 열과 충격에 강하며 냉동실에 얼려도 된다.도마는 칼 흠집 사이로 음식물이 남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코멕스산업은 위생 도마 신제품을 내놨다. ‘소나무 숲에서 온 도마’(사진)는 천연 소나무에서 추출한 우드페이퍼 48장을 압축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포도상구균 및 살모넬라균 항균 시험을 통과했다. 내열 온도가 175도로 높아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인덱스 도마’는 3개의 도마와 1개의 받침대로 구성했다. 식재료에 따라 도마를 나눠 쓰면 된다. 받침대 하단부에는 물이 잘 빠지도록 설계해 건조가 빠르다.
타파웨어의 만능 용기 ‘스마트 세이버 스카이 세트’는 다양한 식재료 및 식품을 담을 수 있도록 네 가지 크기의 10개 용기로 돼 있다. 국내 첫 출시되는 타원형 용기엔 과일청 등을 담아 냉장고 문칸에 보관하기에 좋다.
젖은 상태로 상온에 보관되는 수세미나 행주는 관리가 중요하다. 매번 삶는 게 번거롭다면 일회용 제품도 괜찮다. 유한킴벌리의 ‘스카트 원데이 수세미’는 하루에 한 장 쓰는 콘셉트로 제작했다. 양쪽 면의 원단이 달라 프라이팬 굴곡진 부분의 찌든 때도 잘 닦인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