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사 사실 뒤늦게 알려져…경리단길 신혼집→한남동 고급빌라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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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올해 초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이사배우 송혜교가 올해 초 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송혜교, 송중기와 경리단길 인근서 지내다 올해 초 이사
1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송혜교는 올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이사했다. 당초 송혜교는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 인근에 있는 자신 소유의 집에서 배우 송중기와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송중기가 결혼 전 매입했던 한남동의 주택이 아닌 송혜교의 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송혜교가 올해 초 한남동 고급 빌라로 월세 조건으로 이사를 했다"며 "집이 없는 것도 아닌 터라 송혜교와 송중기 사이에 뭔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난무했다"고 밝혔다. 현재 송중기는 서울에 거주 중인 다른 가족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결혼 1년8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고 송혜교 역시 같은 날 송중기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한 후에도 활발한 연예활동을 각자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해 근황을 공개한 송혜교는 영화 '안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며 송중기는 최근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