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정부, '어린이 홍역 백신 예방접종' 의무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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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각은 17일(현지시간) 앞으로 어린이들을 상대로 홍역 예방접종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합의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처리되면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학교의 모든 어린이는 의무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법안은 학교와 유치원의 직원들도 홍역 예방접종을 받도록 규정했다.
다만,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제외된다.
자녀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받게 하지 않은 부모는 2천400 유로(약 317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도 벌금을 내야 한다.
독일 정부는 최근 몇 년 간 홍역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예방접종 의무화 법안을 마련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543명이 홍역에 걸렸다.
/연합뉴스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처리되면 내년 3월부터 유치원과 학교의 모든 어린이는 의무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법안은 학교와 유치원의 직원들도 홍역 예방접종을 받도록 규정했다.
다만, 1970년 이전 출생자는 제외된다.
자녀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받게 하지 않은 부모는 2천400 유로(약 317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도 벌금을 내야 한다.
독일 정부는 최근 몇 년 간 홍역 감염자 수가 급증하자 예방접종 의무화 법안을 마련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543명이 홍역에 걸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