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벌써 5100대 계약…시장 판도 바꾼다"

동급 최대 전장·넉넉한 2열 공간·ADAS 강점
"소형SUV 시장 ‘게임 체인저’역할 할 것"

기아차가 18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소형 SUV 셀토스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소형 SUV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는 4375mm의 동급 최대 전장을 자랑하며, 넓은 2열 공간과 러기지 용량(498ℓ)을 확보해 실내 공간이 최대 장점인 SUV다. 2열을 접을 경우 골프백 3개+보스턴백 3개 또는 디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하다.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 1.6 터보 가솔린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 디젤 모델로 판매되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 연비 향상도 구현했다.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도 셀토스의 강점이다. △동급 최대 크기를 기반으로 볼륨감이 응축된 대범한 외관디자인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실내디자인 △동급 최첨단 주행 안전사양,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셀토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기아차는 "지난달 26일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16일(영업일 기준)간 총 510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한 고객의 비중이 68%에 달했다.

셀토스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노블레스 트림은 다양한 2열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가 18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소형 SUV 셀토스 판매에 돌입했다.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도 갖췄다.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했고 기아차 최초로 △프리미엄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한다.

기아차는 첫차고객과 여성고객이 많은 소형SUV 차급 특성을 고려해 특화서비스인 '어메이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차 구매 후 3개월 내 최초 입고시 전반적인 차량 점검 및 첨단 안전사양 사용법을 설명 해주는 ‘퍼스트 케어 서비스’ △여성 고객 대상으로 전문요원이 일대일 방문해 차량 점검 및 주요 기능을 설명해주는 '레이디 케어 서비스' △차량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시 출고 1년간 5회 긴급출동 및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케어 서비스' 등 3가지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사전계약부터 시작된 고객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합하는 하이클래스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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