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민주노총, 극단적 불만표출 대안아냐…총파업 철회해야"
입력
수정
"노조, 20세기 산업화시대에 낡은 틀 벗어던져야"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3정조위원장인 최운열 의원은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돌입에 "국민적 분위기를 외면한 채 불만을 총파업이라는 극단적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많은 국민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력 집중을 주장하며 총력적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달성하지 못한 것을 진솔하게 사과했다.
그런데도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를 노동 탄압 정부로 규정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노조에 가입하지 못한 절대 다수 노동자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기업 행태가 구시대적 경영 틀을 벗어나야 하듯 노조 역시 20세기 산업화시대에서 낡은 틀을 벗어던져야 한다"며 "민주노총에 파업 철회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사용자 측도 근로자 최저생계 보장이 글로벌 방향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과감한 경영 판단을 통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달성하지 못한 것을 진솔하게 사과했다.
그런데도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를 노동 탄압 정부로 규정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노조에 가입하지 못한 절대 다수 노동자와 국민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기업 행태가 구시대적 경영 틀을 벗어나야 하듯 노조 역시 20세기 산업화시대에서 낡은 틀을 벗어던져야 한다"며 "민주노총에 파업 철회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사용자 측도 근로자 최저생계 보장이 글로벌 방향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과감한 경영 판단을 통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