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여야 5당 대표 회동, 어깃장 놓는 자리로 전락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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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과 관련해 “행여 우리 경제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모인 자리가 정쟁의 장이나 어깃장을 놓는 자리로 전락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현안브리핑에서 “일본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 해법 마련에 나선다”며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회동인 만큼 국민과 국가를 위한 마음으로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논의에는 오롯이 국민과 국가만 존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1년 4개월 만의 이번 만남에 국민께서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며 “제1야당 역시 품격 있는 보수 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마련일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는 정부와 여야의 모습을 국제사회와 국민께 당당히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현안브리핑에서 “일본 아베 내각의 비이성적 수출규제 조치 대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 해법 마련에 나선다”며 “엄중한 시기에 열리는 회동인 만큼 국민과 국가를 위한 마음으로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논의에는 오롯이 국민과 국가만 존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1년 4개월 만의 이번 만남에 국민께서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며 “제1야당 역시 품격 있는 보수 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마련일 것”이라며 “나아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는 정부와 여야의 모습을 국제사회와 국민께 당당히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