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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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를 타고 서해안 무의도에서 갯벌체험을 하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이 상품은 서울역에서 집결해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역으로 이동하고 투어버스로 옮겨 탄 뒤 갯벌체험 장소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19일 공항철도 측에 따르면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 장갑은 무료로 제공된다.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서울역에서 투어가 모두 끝난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무의도 일대의 유명한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다. 바다 위 교량 형태의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천천히 걸어서 40여 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8월 3~7일, 17~18일 총 7번 이용가능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멀리 가지 않고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이 상품은 서울역에서 집결해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역으로 이동하고 투어버스로 옮겨 탄 뒤 갯벌체험 장소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19일 공항철도 측에 따르면 서해안의 고운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으며 두 시간 동안 갯벌체험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 장갑은 무료로 제공된다. 장화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해 서울역에서 투어가 모두 끝난다.
하나개해수욕장은 무의도 일대의 유명한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다. 바다 위 교량 형태의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천천히 걸어서 40여 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여행상품은 8월 3~7일, 17~18일 총 7번 이용가능하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멀리 가지 않고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