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상징' 청운동 자택, 정의선 부회장이 물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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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할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살던 청운동 자택(사진)을 물려받았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서울 청운동 자택을 정 수석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1962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38년 동안 살았던 집이다. 현대가(家)의 상징과 같은 장소로 꼽힌다. 정 명예회장은 생전 매일 오전 5시면 청운동 자택 주변에 사는 자식들을 집으로 불러모아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어릴 때 정 명예회장과 함께 청운동 자택에 살았다.경제계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청운동 자택의 소유자가 됐다는 것은 현대가의 역사를 이어받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운동 자택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청운동 자택은 정 명예회장이 1962년 7월부터 2000년 3월까지 38년 동안 살았던 집이다. 현대가(家)의 상징과 같은 장소로 꼽힌다. 정 명예회장은 생전 매일 오전 5시면 청운동 자택 주변에 사는 자식들을 집으로 불러모아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어릴 때 정 명예회장과 함께 청운동 자택에 살았다.경제계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청운동 자택의 소유자가 됐다는 것은 현대가의 역사를 이어받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운동 자택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