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로 29명 사상·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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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가스폭발로 34명 사상중국 허난성 싼원샤시에서 발생한 가스공장 폭발 사고로 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국 원인 파악 중"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50분 허난성 싼원샤시의 이마 소재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지금까지 10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5명이 실종됐다. 이 공장은 국영기업 허난성 메이치집단유한공사 소유로 알려졌다.
가스 폭발은 공장의 공기 분리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의 충격으로 공장에서 3km 반경 내 건물 유리창이 깨치고 건물 안은 짙은 연기로 가득 찼지만 다행히 위험물 저장탱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한편, 중국 비상관리부는 즉각 인력을 파견해 구조 작업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소방차 46대와 소방대원 200여명이 사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4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