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인에 안경 기부 '라이나전성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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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협회 등과 공동 캠페인“안경테, 안경렌즈, 선글라스 버리지 말고 기부하세요.”
"50대 이상 시니어 기부 앞장"
라이나생명보험이 설립한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서울 은평구청, 대한안경사협회 등과 손잡고 캄보디아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5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가 앞장서 기부문화를 조성해나가자는 취지다.이를 위해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2일 안경기부 캠페인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시력 변화 등을 이유로 방치되는 안경은 국내에서 한 해에만 5000만 개가 넘는다”며 “특히 안경을 많이 소유한 시니어 세대들이 앞장서 모든 세대에 기부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재단은 기부뿐만 아니라 현지 봉사도 나설 계획이다. 안경기부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헌 안경과 선글라스를 기부하려는 사람들은 시니어 전문 웹사이트인 ‘전성기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