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1년 앞두고…이효성 방통위원장 돌연 사의
입력
수정
지면A14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임기 만료를 1년 앞두고 돌연 사의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2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국정 쇄신을 위해 대폭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원활한 팀워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취임한 이 위원장은 현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이다. 방통위 측은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가 이달 인사를 큰 폭으로 단행한 데다 8월에는 미국 출장 일정도 잡혀 있었다. 후임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이 위원장은 22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국정 쇄신을 위해 대폭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원활한 팀워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취임한 이 위원장은 현 정부의 첫 방통위원장이다. 방통위 측은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그가 이달 인사를 큰 폭으로 단행한 데다 8월에는 미국 출장 일정도 잡혀 있었다. 후임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