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옷장 열쇠 슬쩍해 현금 등 상습절도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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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4월 14일 부산 남구 한 사우나에서 B(64)씨가 목욕 가방에 둔 옷장 열쇠를 슬쩍해 옷장에 있던 현금 등 494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부산지역 사우나 7곳에서 6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최근 부산 한 PC 방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토대로 인상착의 등을 특정했지만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관내 PC방을 모두 수색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