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개혁 시민 손으로…"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 출범

미디어 개혁을 이끌 민간 기구인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가 23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언론정보학회,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을 비롯한 23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출범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가칭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의 조속한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거기서 다뤄야 할 의제들은 무엇인지, 미디어운동, 시민사회, 현업언론인,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

시민들이 바라는 미디어개혁 요구와 의견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참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에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연우 상임공동대표,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대표가 선임됐다.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는 미디어 개혁 의제를 제안하고, 시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기독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디어언론위원회,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PD연합회, 희망연대노조, NCCK언론위원회, 표현의자유공대위도 참여 단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