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40m 심층 암반서 뽑아 올리는 동원샘물

동원F&B

칼슘 등 천연 미네랄 풍부
日·미주지역 수질기준 통과
페트병 경량화로 친환경 인증
동원F&B는 1997년 생수 브랜드 ‘동원샘물’을 내놨다. 22년이 지난 현재 동원샘물은 대형 말통 부문 국내 1위, 생수 시장 전체 점유율 4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동원생물은 경기 연천군, 충북 괴산군의 심층 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생산한다. 연천에 있는 동원F&B 공장은 국내 생수 공장 중 가장 깊은 암반수를 채취한다. 지하 440m의 깨끗한 물을 뽑아 낸다. 괴산 중부공장에서 생산하는 암반수는 칼슘이 풍부한 특징을 갖고 있다.동원샘물은 일본과 미주 지역의 까다로운 수질 기준을 통과했다. 일반 생수 제품들을 포함, 칼슘 함량이 높은 ‘동원샘물 웨이크업뷰티’와 탄산수 제품인 ‘동원샘물 스파클링’,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330mL 소용량 샘물 ‘아쿠아포레’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의 무게를 줄이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경영이다. 동원F&B는 2016년 페트병 경량화에 성공했다. ‘동원샘물’ 2L 제품과 500mL 제품의 페트병 무게를 각각 12.6%나 줄였다. 생수병 제작에 사용되는 수지의 양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약 3년의 연구개발을 거쳤다.

경량화로 인해 연간 약 24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동원샘물의 이 같은 노력을 정부도 인정했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9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생수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샘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동원F&B는 온라인몰 ‘동원몰’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동원샘물 정기배송을 받을 수 있는 ‘속 시원한 첫 만남’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원몰에 신규 가입한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행운의 룰렛을 돌려 경품 추첨을 할 수 있다. 1등은 ‘동원샘물 정기배송’ 상품이다. 동원샘물 2L 제품을 올 연말까지 다섯 달 동안 매달 27병씩, 총 135병을 정기 배송해준다. 이 밖에 밴드·쿨밴드 배송 10% 할인 쿠폰, 쇼핑지원금, 무료배송쿠폰으로 교환 가능한 씨앗 아이템 등의 경품도 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