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수사 언제부터?…한서희 "검찰 출두 코디 다 해놨는데…"
입력
수정
비아이 마약 사건 공익제보자비아이 마약 사건을 제보한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해당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한서희 SNS 통해 입 열어
23일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고 답한 내용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비아이 사건 수사 언제부터 하나요? 정말 사실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물었고 한서희는 "저도 모르겠어요. 검찰 출두 코디 다 해놨는데"라고 답했다.
한서희는 지난 6월 불거진 비아이 마약의혹 공익제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서희는 2016년 8월 빅뱅 탑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LSD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했다. 한서희 휴대폰에서 비아이와의 대화를 확보했지만 경찰은 비아이에 대한 어떤 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양현석이 비아이 마약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에게 협박을 했다고 밝혀 논란이 제기됐다.
YG는 한서희에게 비아이 관련 진술을 바로잡아달라는 요청을 한 적은 있지만 변호사를 대리선임해주거나 회유 협박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비아이와 양현석은 은퇴를 선언했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넘긴 비아이의 마약 의혹 관련 공익신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해 조사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