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팔트리니에리 자유형 800m 우승…쑨양은 6위로 3관왕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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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25·이탈리아)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팔트리니에리는 24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39초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7분45초7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 팔트리니에리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헨리크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7분41초28)의 막판 추격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5년에는 은메달, 2017년에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팔트리니에리는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다비드 오브리(프랑스·7분42초08)에게 돌아갔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는 7분43초89로 5위에 머물렀다. 예선에서 7분48초12로 전체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턱걸이한 중국 쑨양은 7분45초01로 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쑨양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리투아니아 다나스 랍시스의 실격(부정 출발)으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날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팔트리니에리는 24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39초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도 7분45초7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에 선 팔트리니에리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레이스로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헨리크 크리스티안센(노르웨이·7분41초28)의 막판 추격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5년에는 은메달, 2017년에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팔트리니에리는 마침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다비드 오브리(프랑스·7분42초08)에게 돌아갔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데티는 7분43초89로 5위에 머물렀다. 예선에서 7분48초12로 전체 8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턱걸이한 중국 쑨양은 7분45초01로 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최초로 4연패를 달성한 쑨양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하고도 1위로 레이스를 마친 리투아니아 다나스 랍시스의 실격(부정 출발)으로 금메달을 땄으나 이날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