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동(李命同) 전 월간 사진예술 발행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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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의 마지막 모습, 6.25 전쟁, 4·19혁명 등 한국 사회의 치열한 모습을 담아온 포토저널리스트 이명동 선생이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인은 6.25 종군사진가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고 1955년부터 1979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할 당시 1960년 4·19혁명을 취재하여 훗날 4·19혁명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사진기자로서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에 재직하던 1960년대에 사진문화 운동에 앞장서면서 ‘동아사진콘테스트’와 ‘동아국제사진살롱’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사진평론가로도 활동했다.또한 중앙대, 상명대 등에 출강하여 포토 저널리즘을 강의했고 사진전문지인 월간 사진예술을 창간하는 등 한국 사진의 발전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1961년에 서울시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가 되었으며 2011년에는 인촌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소웅 태웅, 딸 성희 경희 숙희 씨가 있다. 장례는 한국사진학회(회장 양종훈 상명대 교수)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고인은 6.25 종군사진가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고 1955년부터 1979년까지 동아일보 사진기자로 재직할 당시 1960년 4·19혁명을 취재하여 훗날 4·19혁명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사진기자로서 투철한 기자정신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에 재직하던 1960년대에 사진문화 운동에 앞장서면서 ‘동아사진콘테스트’와 ‘동아국제사진살롱’ 창설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사진평론가로도 활동했다.또한 중앙대, 상명대 등에 출강하여 포토 저널리즘을 강의했고 사진전문지인 월간 사진예술을 창간하는 등 한국 사진의 발전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1961년에 서울시 문화상 언론부문 수상자가 되었으며 2011년에는 인촌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소웅 태웅, 딸 성희 경희 숙희 씨가 있다. 장례는 한국사진학회(회장 양종훈 상명대 교수)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