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미선, 첫 만남서 조혜련에게 한 말 "이 바닥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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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박미선에게 코미디언 되고 싶다고 말해
박미선 "이 바닥은 쉽지 않다"고 조언
![조혜련과 박미선/사진=TV조선](https://img.hankyung.com/photo/201907/01.20168991.1.jpg)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조혜련의 인생사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광기, 박미선, 이성미가 조혜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조혜련은 안면도 없던 박미선을 찾아가 무작정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고 요청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조혜련은 "그때 박미선이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이 바닥 쉽지 않아'라더라"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박미선은 "내가 널 봤을 때 너는 딱 코미디언으로 맞는 외모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늦게 등장한 이성미는 "나는 원래 조혜련과 안 친했다"면서 이웃 사촌이 되고 나서야 친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은 "이성미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나 신호가 와, 지금 애 낳으러 가야겠다'고 하면서 병원을 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아울러 조혜련은 이혼 당시 힘들었을 때 지금의 인연들이 큰 의지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그때 조혜련이 이혼을 고민하길래 바로 '해, 얼른 해'라고 답해줬다. 이혼하고 나서 괜찮냐니까 되레 부럽냐고 묻더라. 차마 대답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그런 농담을 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참 힘들어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