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계산은 직원에 떠넘긴 경찰 간부…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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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부하 직원에게 술값 계산을 떠넘기고 욕설을 한 의혹이 있는 A 경정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A 경정은 지난해부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를 내리고 업무 시간 외에 강제적으로 술자리에 불러내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술값 계산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고 수차례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3∼4명은 A 경정의 이런 행동을 견디지 못하고 해당 경찰서장에게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 경정으로부터 피해를 본 직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몇몇 직원들로부터 A 경정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민원을 받았다"며 "조사를 벌여 의혹이 사실인지부터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 경정은 지난해부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를 내리고 업무 시간 외에 강제적으로 술자리에 불러내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에는 술값 계산을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고 수차례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3∼4명은 A 경정의 이런 행동을 견디지 못하고 해당 경찰서장에게 고충을 털어놓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 경정으로부터 피해를 본 직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몇몇 직원들로부터 A 경정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민원을 받았다"며 "조사를 벌여 의혹이 사실인지부터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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