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건설관리공사에서 부당노동행위·노조 혐오 발언"
입력
수정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5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부당노동행위와 노조 혐오 발언 등을 남발한다며 해임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노조 탄압이 일상적"이라며 "사장 직무대리는 노동조합 운영위원과 회계감사를 포함한 직원 총 12명에게 재택근무를 명해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직무대리 임기 6개월 동안 실·처장급 8명 중 7명을 본인의 측근으로 교체하고 본사 팀장을 17번 교체하는 등 과도한 인사권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사장 직무대리가 '노조 개××의 ××들'과 같은 노조 혐오 발언을 했다며 "공공기관에서마저 직장 내 언어폭력과 갑질, 부당노동행위성 노조 혐오 발언이 자행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교체하길 바란다"고 해임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산하 한국건설관리공사 노조는 감사원에 사장 직무대리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에 고소·고발했다.
/연합뉴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노조 탄압이 일상적"이라며 "사장 직무대리는 노동조합 운영위원과 회계감사를 포함한 직원 총 12명에게 재택근무를 명해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직무대리 임기 6개월 동안 실·처장급 8명 중 7명을 본인의 측근으로 교체하고 본사 팀장을 17번 교체하는 등 과도한 인사권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사장 직무대리가 '노조 개××의 ××들'과 같은 노조 혐오 발언을 했다며 "공공기관에서마저 직장 내 언어폭력과 갑질, 부당노동행위성 노조 혐오 발언이 자행되지 않도록 하루빨리 교체하길 바란다"고 해임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산하 한국건설관리공사 노조는 감사원에 사장 직무대리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부당노동행위 의혹과 관련해서는 고용노동부에 고소·고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