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예방한 이인영에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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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 신년 메시지 선물로
李 "가톨릭, 생명·평화·화해 정신 샘물처럼 공급해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항상 우리나라가 잘 되고 평화스럽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좋은 정치는 평화에의 봉사"라고 강조했다.
'좋은 정치는 평화에의 봉사'라는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첫날 정치인을 향해 내놓은 메시지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같은 메시지가 담긴 담화문을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방문단에게 한 부씩 선물했다. 이 원내대표는 87년 민주화 운동 시절을 언급하며 "87년 11월에 저도 여기 며칠 있었다"며 "가톨릭이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생명, 평화, 화해의 정신을 샘물처럼 계속 공급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2008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보 순례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너무나 평화의 길이었고 영성의 길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李 "가톨릭, 생명·평화·화해 정신 샘물처럼 공급해 감사"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염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항상 우리나라가 잘 되고 평화스럽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면서 "좋은 정치는 평화에의 봉사"라고 강조했다.
'좋은 정치는 평화에의 봉사'라는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올해 첫날 정치인을 향해 내놓은 메시지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같은 메시지가 담긴 담화문을 이 원내대표를 비롯한 방문단에게 한 부씩 선물했다. 이 원내대표는 87년 민주화 운동 시절을 언급하며 "87년 11월에 저도 여기 며칠 있었다"며 "가톨릭이 우리 사회에 끊임없이 생명, 평화, 화해의 정신을 샘물처럼 계속 공급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2008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도보 순례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너무나 평화의 길이었고 영성의 길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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