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VS 6.7%…해외주식 수익률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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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수익률, 국내 `압도`
마이너스 4.5% 대 6.7%.
이달 한달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인데요,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모멘텀 부재 속에서 일본의 추가 수출규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렇다할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있는 국내 증시 상황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해외주식 직구족.
이달 들어 22일 현재 기준으로 이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7%.
가장 많이 사들인 에너지업체인 베트남 주식 페트롤리맥스는 이 기간 주가가 7.8% 올랐고, 그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한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무려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해 일본 소프트뱅크도 해외주식 직구족의 순매수 상위종목들인데, 테슬라 역시도 14%대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직구족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단 2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국내주식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4.5%.
호텔신라 1,600억원, 한미약품 1,000억원, 넷마블 900억원 어치를 사들였는데, 이들 모두 두자리수대 주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영풍과 후성 단 2종목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이사)
"당분간은 미국이 가장 선호받는 시장일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 아웃퍼폼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실제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효과까지 감안하면 미국이 가장 선호받는 시장으로 유지될 것 같다."
국내 증시가 모멘텀 부재와 기업실적 악화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렇다할 방향성을 찾지 못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양상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확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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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 부재 속에서 일본의 추가 수출규제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렇다할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있는 국내 증시 상황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들, 이른바 해외주식 직구족.
이달 들어 22일 현재 기준으로 이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6.7%.
가장 많이 사들인 에너지업체인 베트남 주식 페트롤리맥스는 이 기간 주가가 7.8% 올랐고, 그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한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무려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해 일본 소프트뱅크도 해외주식 직구족의 순매수 상위종목들인데, 테슬라 역시도 14%대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주식 직구족들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단 2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국내주식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수익률은 -4.5%.
호텔신라 1,600억원, 한미약품 1,000억원, 넷마블 900억원 어치를 사들였는데, 이들 모두 두자리수대 주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영풍과 후성 단 2종목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이사)
"당분간은 미국이 가장 선호받는 시장일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 아웃퍼폼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실제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효과까지 감안하면 미국이 가장 선호받는 시장으로 유지될 것 같다."
국내 증시가 모멘텀 부재와 기업실적 악화 등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이렇다할 방향성을 찾지 못하면서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 양상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 확대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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