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매출 1조4491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이 2019년 2분기 매출액 1조4491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조4491억원을 기록한 2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64.5%가 늘어난 규모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청주가경 아이파크 1단지 등의 준공단지와 더불어 대전 아이파크 시티 착공 등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공사비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영업이익률은 13.5%로 지난 분기 11.5%보다 2%포인트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 855억 원보다 76% 증가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강화도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1조 6천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153%에서 2분기 114.6%로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HDC현대산업개발 측의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개발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유의 브랜드 도시개발과 운영능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전략적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