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119 "직장갑질, 앱으로도 제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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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상생연대기금 1억원 지원해 상담·제보 앱 개발 직장 내 갑질 관행을 바꾸기 위해 출범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이르면 10월 '직장갑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고 각종 신고 및 상담을 진행한다. 직장갑질119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과 협약식을 갖고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하반기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는 젊은 직장인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직장갑질 해결방식을 개발하고 비정규직·저소득 업종에서 종사하는 노동자의 집단적 구제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직장갑질119는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갑질 대응 방법과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직장갑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금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나 이메일, 밴드 등을 통해 상담과 제보를 받지만, 정보 제공이나 익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앱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직장 갑질 사례와 대응 방법을 다룬 보고서도 발간해 9월께 국회에서 법·제도 개선과제를 제안하는 토론회를 연다.
비정규직·저소득 업종별 온라인 상담 모임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괴롭히는 직장'을 극복하고 '상생하는 직장'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권리 사각지대 노동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출범한 직장갑질119에는 150명의 노동전문가, 노무사,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밴드 등으로 무료 노동 상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생활백신 프로젝트'는 젊은 직장인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직장갑질 해결방식을 개발하고 비정규직·저소득 업종에서 종사하는 노동자의 집단적 구제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직장갑질119는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갑질 대응 방법과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직장갑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금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나 이메일, 밴드 등을 통해 상담과 제보를 받지만, 정보 제공이나 익명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앱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직장 갑질 사례와 대응 방법을 다룬 보고서도 발간해 9월께 국회에서 법·제도 개선과제를 제안하는 토론회를 연다.
비정규직·저소득 업종별 온라인 상담 모임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괴롭히는 직장'을 극복하고 '상생하는 직장'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권리 사각지대 노동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출범한 직장갑질119에는 150명의 노동전문가, 노무사, 변호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밴드 등으로 무료 노동 상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