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탈 솔루션 업체 레이 29, 30일 청약

이번주 공모주
이번주에는 디지털 치과치료 업체 레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일반 청약을 받는다.

2004년 설립된 레이는 디지털 진단과 치과치료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을 치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치과 치료에 필요한 보형물을 3차원(D) 프린터로 제작, 곧바로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레이는 6개 해외법인을 설립해 70여개국에 이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91%가 해외에서 나온다.레이는 지난 22~23일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가격범위(1만7000~2만원)의 최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1105개 기관이 참여해 1013.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청약 일정은 29~30일이다.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가 기업공개(IPO) 공동주관을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