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챔피언십 4라운드 비로 경기 시작 2시간 늦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에비앙챔피언십 마지막 날 일정이 비로 지연되고 있다.

경기 주최측은 전날 밤부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코스 여건이 좀 더 나아져야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첫 팀 출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정오로 두시간 늦췄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였던 김효주는 한 타 차 2위인 박성현, 11언더파로 공동 3위인 고진영과 한조를 이뤄 애초 낮 12시 1분(한국 시간 오후 7시 1분)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두 시간 정도 늦어지게 됐다.

세 선수 외에도 박인비와 이미향이 3라운드까지 각각 공동 3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려 이번 에비앙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 간의 경쟁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