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푸르지오 써밋, 후분양 1호 단지…과천역·과천청사역 도보 이용

유망 분양현장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중앙동 37 일원에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인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32개 동, 1571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5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과천대로 등도 주변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과천초, 과천중, 과천외고, 과천여고 등이 가깝다. 입시학원이 모여 있는 과천역 학원가도 약 700m 거리에 있다. 이마트 과천점, 과천시청, 과천대공원,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을 받지 않은 ‘후분양 1호 단지’다.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2017년 8월 착공한 뒤 지금은 지상층 기준 3분의 2 이상 층수의 골조공사를 마쳤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9일부터 21일까지 정당계약을 한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의 100%에 대해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전용 85㎡ 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가구수 50%를 가점제로 뽑는다. 나머지 50%는 추첨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