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프리미엄 창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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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체 현대L&C가 유럽 3대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업체 레하우와 공동 개발한 창호제품 ‘레하우 90 TT’(사진)를 31일 출시했다.
레하우 90 TT는 난간대 시야를 넓게 확보한 고정창 3개와 ‘틸트 앤드 턴’ 방식을 적용한 여닫이창 2개가 사용된 창호 제품이다. 창문을 여닫이 형태로 열고 닫거나 창을 15도 기울여 상부만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여닫이창에는 국내 최초로 창호에 전면 유리를 적용했다. 일반 창호 제품은 창짝 프레임 사이에 유리를 끼워 넣는 방식인 데 비해 레하우 90 TT는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 유리를 적용해 고급 제품을 지향한다.삼중유리를 사용해 단열성(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높였으며 결로방지 성능평가에서도 경기(동두천·양평·이천)와 강원(영월·인제·철원 등) 등에서 가장 추운 지역의 기준(지역Ⅰ)을 충족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하우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PVC 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의 기술력과 채광을 중시하는 한국 주거문화 특성을 결합해 국내 고급 주택과 고층 아파트에 적합한 창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대L&C는 2017년 레하우와 PVC 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협력을 통해 자연환기창, 주방전용창, 입면분할창 등 프리미엄창호를 공동 개발, 출시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레하우 90 TT는 난간대 시야를 넓게 확보한 고정창 3개와 ‘틸트 앤드 턴’ 방식을 적용한 여닫이창 2개가 사용된 창호 제품이다. 창문을 여닫이 형태로 열고 닫거나 창을 15도 기울여 상부만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여닫이창에는 국내 최초로 창호에 전면 유리를 적용했다. 일반 창호 제품은 창짝 프레임 사이에 유리를 끼워 넣는 방식인 데 비해 레하우 90 TT는 프레임까지 덮는 전면 유리를 적용해 고급 제품을 지향한다.삼중유리를 사용해 단열성(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높였으며 결로방지 성능평가에서도 경기(동두천·양평·이천)와 강원(영월·인제·철원 등) 등에서 가장 추운 지역의 기준(지역Ⅰ)을 충족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하우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PVC 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의 기술력과 채광을 중시하는 한국 주거문화 특성을 결합해 국내 고급 주택과 고층 아파트에 적합한 창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대L&C는 2017년 레하우와 PVC 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술협력을 통해 자연환기창, 주방전용창, 입면분할창 등 프리미엄창호를 공동 개발, 출시해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