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크린치 화산' 분화…비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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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크린치(Kerinci) 화산이 분화해 비행경보가 발령됐다.
1일 데틱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8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크린치 화산에서 800m 높이까지 화산재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크린치 화산은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3천805m)이어서 화산재는 해발 4천605m까지 분출됐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크린치 화산이 언제든 재분화할 수 있다.
화산재가 분출되면 비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크린치 화산 주변 항로를 피해달라"고 비행경보를 발령했다. 화산재는 분화구의 북동쪽과 동쪽으로 퍼졌다.
재난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분화구로부터 3㎞ 이내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이 120여개나 되며, 지난달 26일에는 자바섬 반둥의 탕쿠반 프라후(Tangkuban Parahu) 화산이 분화했다. /연합뉴스
1일 데틱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8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 크린치 화산에서 800m 높이까지 화산재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크린치 화산은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산(3천805m)이어서 화산재는 해발 4천605m까지 분출됐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크린치 화산이 언제든 재분화할 수 있다.
화산재가 분출되면 비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크린치 화산 주변 항로를 피해달라"고 비행경보를 발령했다. 화산재는 분화구의 북동쪽과 동쪽으로 퍼졌다.
재난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분화구로부터 3㎞ 이내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출입금지 구역을 설정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이 120여개나 되며, 지난달 26일에는 자바섬 반둥의 탕쿠반 프라후(Tangkuban Parahu) 화산이 분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