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블루에 담긴 역사와 문화… 폴란드 도자기 그릇 화제

폴란드 수작업 도자기가 특유의 색감과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폴란드 도자기 그릇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에서 견딜 수 있는 단단한 내구성을 지닌 폴란드 그릇은 ‘코발트 블루’를 많이 사용하며, 진한 색채감을 바탕으로 독특한 문양과 야생화와 같은 꽃 또는 동물 등의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점이 대표적 특징이다.전문 기능공의 손길을 거친 100% 수공예 제품이라는 점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요인이다. 폴란드에서 생성된 그릇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만큼, 같은 제품이라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패턴의 미세한 차이가 발생한다. 작업자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소량 생산되고, 어떤 제품이라도 완전히 똑같을 수 없다는 희소성은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다.

폴란드 도자기 수입 전문점 폴포터리 김성원 대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최근엔 인근 백화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폴란드 그릇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핸드메이드로 제작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품을 선사하는 폴란드 그릇은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힘입어 점차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포터리는 롯데, 신세계, AK 백화점에 직영 12개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산에 오프라인 수입그릇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 폴란드 그릇을 아껴주신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폴포터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40년 이상의 경력의 베테랑 대표가 업체 선정부터 디자인 및 패턴 확인까지 직접 참여해 제품을 수입하는 폴포터리는 여름 시즌을 맞아 상시 할인되던 제품에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폴란드 그릇에 관한 제품 정보 및 구매 문의는 폴포터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