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 장흥 물 축제 51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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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50만명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축제에는 지난달 26일 개막 이후 모두 51만명이 탐진강, 편백숲 우드랜드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안중근과 물의 만남을 구현했다.
주최 측은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역사성을 살려 물싸움 거리행진을 연출했다.
물 축제는 주요 포털사이트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한동안 1위에 올랐으며 SNS 등으로 실시간 실황이 전파돼 개막 초 장마로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워터 록 풀 파티는 젊은이, 외국인들로 북적거려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란 주제를 실감하게 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수중 줄다리기 등 물속에서 펼쳐진 각종 프로그램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주최 측은 이날 물 축제장에서 유니세프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수입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물 축제 수익금은 매년 유니세프 물 부족 국가, 사회복지 기관 등에 기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뙤약볕 아래 땀 흘린 자원봉사자, 지역민, 공무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축제에는 지난달 26일 개막 이후 모두 51만명이 탐진강, 편백숲 우드랜드를 찾아 더위를 식혔다.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여명이 참여해 안중근과 물의 만남을 구현했다.
주최 측은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역사성을 살려 물싸움 거리행진을 연출했다.
물 축제는 주요 포털사이트 지역 축제 검색어 순위에서 한동안 1위에 올랐으며 SNS 등으로 실시간 실황이 전파돼 개막 초 장마로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냈다. 워터 록 풀 파티는 젊은이, 외국인들로 북적거려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이란 주제를 실감하게 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수중 줄다리기 등 물속에서 펼쳐진 각종 프로그램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주최 측은 이날 물 축제장에서 유니세프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수입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물 축제 수익금은 매년 유니세프 물 부족 국가, 사회복지 기관 등에 기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뙤약볕 아래 땀 흘린 자원봉사자, 지역민, 공무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