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드가, 11일 울산전 복귀…서울 페시치는 '재활 박차'

프로축구 K리그1 대구 FC 간판 공격수 에드가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대구의 안드레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11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는 에드가가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에 상승세가 주춤했던 대구로선 희소식이다.

에드가는 6월 중순 경기 도중 당한 어깨 골절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으나 리그에서만 6골 1도움을 올렸다.
6월 말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발을 밟힌 뒤 발가락 골절로 6주 진단을 받았던 FC 서울의 골잡이 페시치의 경우 복귀에 다소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어제 페시치가 팀에 합류했다"면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시치는 부상 전까지 9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후 수원의 타가트(13골)에게 추월 당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