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한일 분쟁 악화 우려로 아시아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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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한국 코스피는 1,994.72로 전날보다 22.62포인트(1.12%) 하락했다.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2.03포인트(1.09%) 하락한 1,995.31로 개장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25포인트(1.65%) 떨어진 612.01로 출발해 현재 1.42% 하락한 613.43에 형성됐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329.93포인트(1.53%)나 급락한 21,211.06으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이 2.17%로 커지며 21,000선이 위협받고 있다.일본 토픽스 지수는 22.56포인트(1.44%) 떨어진 1,544.79로 출발한 뒤 1.98% 하락한 1,536.3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73% 하락한 2,858.37을 기록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531.30으로 전날보다 2.03%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34% 하락한 26,921.87에 형성됐다.대만 자취안 지수는 10,569.18로 1.51% 하락했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0.53% 떨어졌다.
이날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백색 국가 목록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7.06엔으로 전날보다 1.77% 하락했다.
위안/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0.75% 오른 달러당 6.9627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94.15원으로 전날보다 0.47% 상승했다.
/연합뉴스